띵스플로우 thingsflow | 띵플러 탐구생활(1) 디자이너 김예슬 편
사랑스러운 챗봇 친구들을 만드는 스타트업 띵스플로우(thingsflo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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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플러 탐구생활(1) 디자이너 김예슬 편

띵플러 탐구생활(1) 디자이너 김예슬 편

띵스플로우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한 분 한 분 들여다보는 <띵플러 탐구생활> 첫 시간이에요. 처음 탐구해 볼 띵플러는 예술하는 디자이너이자 라마마∙풀리피∙새새 창조주, 김예슬입니다. 그럼 함께 예슬님을 탐구해 봐요.

 


 

띵스플로우의 모든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예슬님, 간단한 본인소개와 이전에 하셨던 일을 알려주세요.

 

띵스플로우에서 디자인하는 김예슬입니다. 올해 봄부터 수지님과 조금씩 작업을 시작해서 일한 지는 이제 3개월 정도가 되었어요. 띵스플로우에 합류하기 전에는 영상 에이전시, 스타트업을 거쳐서 다양한 디자인을 두루 해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영상 에이전시에 있는 동안은 다양한 영상작업을 많이 했고, 스타트업에서는 회사 로고나 메인 컬러를 포함한 브랜딩, 웹디자인, 포스터 같은 인쇄물 편집 디자인 등등…

 

정말 안 해본 게 없으신 것 같네요. 빡세기로(?) 악명 높은 영상 쪽에서도 일을 하셨다니…

 

네, 맞아요. 영상 쪽 일은 힘든 줄 알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웃음) 회사에서 만난 분들이 좋아서 일 열심히 하면서 잘 지냈지요. 워낙 뭔가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그렇게 닥치는대로 일을 하다보니 제가 하고 싶은 게 점점 선명해졌어요.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두루 하다보니 하고 싶은 게 선명해졌어요”

 

 

그래서 띵스플로우에 합류하게 된 건가요?

 

퇴사 후에 개인 프로젝트를 구상하던 중에 합류 제안을 받았어요. 제안을 받은 건 올 초 쯤, 한창 추울 때였네요. 고민이 많던 시기였는데, 수지님과 슬기님을 이전에 한 번 프로젝트를 함께 해서 알고 있던 사이였거든요. 믿음이 갔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명확하게 보였고, 타이밍도 마침 잘 맞았어요.

 

 

띵스플로우 네온 간판 뒤로 작업 중인 예슬님의 모습

 

 

띵스플로우에서도 그래픽 디자인을 포함해서 브랜딩, 캐릭터 작업까지 엄청난 디자인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데, 간단히 소개&자랑해주세요.

 

우선 큰 방향은 함께 논의를 같이 해요.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에요. 회사 로고를 작업할 때도 꽤 시간을 들여서 의견을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캐릭터 작업을 할 때 1순위로 고려한 점은 사람들이 위로 받고 좋아할 만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간단히 말하면 감정을 이입할 수 있는 귀여움을 가진 캐릭터요. 하나씩 소개하자면, ‘풀리피’는 900년을 살아서 초월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45도 기울어진 얼굴과 블랙홀 같은 눈으로 그걸 표현했어요. ‘라마마’는 다정하게 들어주고 위로하는 성격이라서 포근한 외모와 따뜻한 눈빛으로 그게 나타나구요. 싫어하는 사람을 대신 욕해주는 ‘새새’는 약간은 뾰로통하고 새침한 모습이에요. 볼수록 정이 가서 지금은 벌써 제 가족 같아요.

 

예슬님의 비밀노트(?)를 보여달라고 졸라 보았다…

처음엔 이렇게 손그림부터 시작된대요! 슥슥 뭔가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요

 

 

캐릭터가 뚝딱뚝딱 완성되는 게 정말 신기해요.

 

캐릭터는 워낙 좋아해요. 귀엽거나 소위 ‘병맛’이라고 하는 B급 코드도 좋아해서 캐릭터 작업을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귀여운 걸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판이니까요.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해서 실행까지 하는 걸 좋아하는데 캐릭터 작업에는 그런 걸 전부 녹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위부터) 풀리피, 새새, 라마마 시안. 풀리피는 하루운세 챗봇, 새새는 대신 욕해주는 분노 챗봇, 라마마는 연애 챗봇에서 활약 중이에요

 

 

사진도 잘 찍고 눈으로 결과물이 나오는 작업을 거의 다 능수능란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 가장 잘하는 건 뭔가요?

 

글쎄요… 가장 좋아하는 건 기획이에요. 재미있는 상상이라고 할까요. 한번은 핼러윈 때 상처 분장을 하고 놀다가 귀가했는데 아무리 봐도 분장이 너무 리얼하고 지우기 아까운 거예요. 그래서 그대로 바닥에 누워서 동생이 집에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동생이 집에 와서 깜짝 놀라하는데 그걸 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런 소소한 장난, 이벤트를 자주하는 것 같아요.

 

띵스플로우의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은 언제나 옆에 있는 친구, 위로가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하는데, 예슬님의 헬로우봇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걸 배우고, 구경하고 하는 호기심이 많은데 그런 문화활동이 저에게 있어 헬로우봇인 것 같아요. 드로잉도 배우고 영화토론 모임도 가고 플리마켓 나들이도 하고. 그리고 이걸 통해 느낀 점이나 재밌었던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대화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관찰은 예슬님의 힘! 예슬님은 신기한 게 있으면 오래오래 들여다봐요

 

 

띵스플로우는 어떤 곳이에요?

 

각자 다른 개성을 갖고 있으면서 추구하는 방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만난 것 같아요. 개성이 강하면서 못 챙기는 부분을 서로 챙겨줄 수 있는 관계라고 느껴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으니 잘 만난 것 아닌가요? 더 재밌는 것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재밌게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띵스플로우에 가장 필요한 건 뭘까요?

 

이건 제가 하는 다짐이기도 한데, 기존 회사를 다닐 때 힘들었던 점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표나 경영진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잘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배려했으면 좋겠어요.

 

띵스플로우 팀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재미있는 것을 잊지 않고, 잃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걸 행동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고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의 서비스로 사랑 받읍시다.

 

 

 

※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띵스플로우에 있습니다.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Interviewee | 예슬 yeseul@thingsflow.kr
Interviewer | 슬기 seulgi@thingsfl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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